앨버타대학교 연구진이 앨버타사우루스 턱뼈에서 랩터가 더 큰 육식공룡을 먹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빨 자국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흔적이 랩터가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을 먹거나 사체를 먹었다는 첫 증거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석사과정 학생 조슈아 도욘의 연구는 약 8살이던 앨버타사우루스가 원인 미상으로 죽은 뒤,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에 속하는 랩터가 살점을 먹었을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제시한다. 자국 간격을 당시 함께 살았던 육식공룡의 이빨 간격과 비교해 가능한 동물을 추렸다. 다른 가능성은 어린 앨버타사우루스가 같은 종의 더 큰 개체를 먹었다는 것으로, 이 경우 동족 포식이 된다.
턱뼈 자국 주변에는 치유 흔적이 없어, 연구진은 자국이 공룡이 죽을 무렵이나 죽은 직후 생겼으며 섭식 또는 사체 섭식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해당 앨버타사우루스는 길이 약 6미터, 무게 약 530킬로그램으로 추정된다. 흩어진 두개골 조각은 앨버타 배드랜드의 드럼헬러 북쪽에서 발견됐고, 2022년 일반인이 신고했다.
왕립 티렐 고생물학 박물관이 화석을 수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치아 자국으로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한 뒤, 추가 분석을 위해 앨버타대학교에 보냈다. 연구진은 이번 흔적이 백악기 후기 앨버타 생태계에서 공룡들이 어떻게 서로를 먹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드럼헬러 북쪽서 발견된 화석, 2022년 신고
- 앨버타대학교 연구진, 랩터 섭식 가능성 제시
- 앨버타사우루스는 약 8살·길이 6미터로 추정
- 턱뼈 자국 주변에 치유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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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Calgary · University of Alberta researchers find evidence raptor may have fed on apex pred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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