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연방 공공부문 노조인 캐나다공공서비스연맹(PSAC)이 연방정부와의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됐다며 조합원 12만 명을 대상으로 전국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노조와 재무위원회는 1년 반 동안 협상해 왔다. PSAC는 임금, 고용 안정, 원격근무, 인공지능으로부터의 보호 등 핵심 쟁점에서 정부가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부가 제시한 연간 1% 미만의 임금 인상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투표 대상에는 산불 진화 인력, 여권·수당 담당 직원, 수산업 담당 공무원, 연방 교사, 사서와 행정 직원 등이 포함된다. 투표가 가결되면 노조는 60일 동안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지위를 얻지만, PSAC는 파업을 최후 수단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3년에는 연방 공무원 15만5,000명이 거의 2주간 전국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뒤, 2021~2024년 협약 기간에 걸쳐 총 12.6%의 임금 인상을 얻었다. 이후 연방 공공부문에서는 인력 감축과 사무실 출근 확대가 이어졌다.
2025년 연방 예산안은 2028~29 회계연도 말까지 공공부문 인력을 10% 줄이는 계획을 제시했다. 의회 예산감독관의 온라인 추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방 직원은 34만4,970명으로, 2년 전보다 6.5% 감소했다. 한편 13개 연방 기관은 대면근무 확대에 맞춰 사무공간을 재배치하거나 확보하는 데 총 1,872만150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2만 명이 11월 16일부터 1월 22일까지 파업 찬반투표
- 가결되면 노조는 60일간 합법적 파업 가능 지위 확보
- 협상 쟁점은 임금·고용 안정·원격근무·인공지능 보호
- 2023년 파업 뒤 협약 기간 임금 총 12.6% 인상
- 13개 연방 기관, 사무공간에 1,872만150달러 지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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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PSAC announces nationwide strike votes set for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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