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이후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난방유 가격이 42% 뛰어 가을·겨울철 가계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캐나다 천연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화요일 난방유 소매가격은 리터당 2.50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전쟁 발발 직전의 1.76달러, 1월의 1.56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맥마스터대학교 디그루트 경영대학원의 공급망 전문가 베흐루즈 바크티아리는 가격 상승이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직접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의 재고 부족과 불안 심리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가을철 정유시설 정기 정비가 올해는 공급 압박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중동의 공급 차질로 경유 가격이 갤런당 6.5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에서는 난방유 의존도가 높은 대서양 연안 지역에 부담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2022년 기준 대서양 연안 지역에서 난방유로 집을 데우는 가구는 30만5,900가구였다. 바크티아리는 추운 날씨가 한 차례 닥치면 해당 기간 가구당 비용이 600~700달러 더 들 수 있다고 추산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이달 초 내년 초 새로운 히트펌프 보조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방정부는 난방유 사용 가구의 히트펌프 구매를 지원해 온 기존 사업을 단계적으로 종료하는 중이다. 한편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 재무장관은 지난달 연료 소비세 유예를 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바크티아리는 대서양 연안 지역에서 난방유 가격 상승에 연료세 유예 종료까지 겹치면 에너지 요금이 3,000~4,000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캐나다 대부분 지역 난방유 가격이 전쟁 이후 42% 상승
- 화요일 평균 소매가격은 리터당 2.50달러에 조금 못 미쳐
- 대서양 연안 지역에서 난방유를 쓰는 가구는 30만5,900가구
- 새 연방 히트펌프 보조금 사업은 내년 초 시작 예정
- 추위와 세금 유예 종료가 겹치면 비용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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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How the war in Iran could impact your home heating oil bill this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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