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원청이 밴프 국립공원의 수색·구조견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하자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옐로헤드 지역구 하원의원 윌리엄 스티븐슨이 시작한 청원에는 24시간 만에 2,500명 이상이 서명했고, 이후 하루 만에 5,000명을 넘었다고 그는 밝혔다.
1970년대 초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특별 훈련을 받은 개들이 밴프 등 국립공원에서 공원 관리원과 함께 활동해 왔다. 구조견은 실종 등산객과 눈사태 피해자를 찾고, 용의자를 추적하거나 범죄 수사 증거를 찾는 데도 활용됐으며 지역 경찰 등 다른 응급 대응 기관을 지원했다.
캐나다 공원청은 정부 전반의 비용 절감 기조 속에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원청은 서비스 제공 방식을 현대화하고 법 집행 모델을 바꾸는 과정에서 전국 기관에 하나뿐인 개 조련사 직책을 없애기로 했으며, 공원 관리원은 개 없이도 캐나다 국립공원법을 집행할 훈련과 장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폐지 결정의 시행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스티븐슨 의원은 연방 환경부 장관 줄리 다브루신에게 서한을 보내 폐지 이유와 예상 절감액, 프로그램 공백을 메울 방안을 물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공원청은 공공 안전이 여전히 최우선이며, 훈련된 인력과 운영 자원, 기존 절차 및 협력 체계를 통해 수색·구조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캐나다 눈사태협회 사무총장 조 오바드는 구조견이 구조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구조대원이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며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수색팀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움직이는 만큼 핵심 자원인 구조견의 철수가 다른 대응 체계에도 연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청원은 24시간 만에 2,500명 이상 서명
- 밴프 구조견 프로그램은 1970년대 초 시작
- 공원청, 전국 유일 개 조련사 직책 폐지 결정
- 공원청은 다른 인력·절차로 구조 활동 지속 방침
- 눈사태협회, 구조견 프로그램 결정 재검토 지지
왜 중요한가요: 밴프 국립공원은 앨버타의 주요 야외 활동 지역이며, 구조견은 실종 등산객과 눈사태 피해자 수색 및 구조대 안전에 활용돼 왔다. 프로그램 폐지 결정이 지역 수색·구조 대응망에 미칠 영향이 쟁점이다.
단풍 게시일:
CTV News Calgary · Parks Canada’s axing of search-and-rescue dog program generating blow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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