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유럽연합(EU)이 몬트리올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청년 교류, 디지털 무역, 핵심 광물, 안보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아우르는 여러 합의를 발표했다. 다만 상당수 합의는 세부 조율이 남아 있어 실제 시행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다.
양측은 청년 이동 협력 체계를 개편해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할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캐나다가 EU 학생 교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플러스에 정식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캐나다는 2028년까지 호라이즌 유럽 연구 협력 프로그램의 정회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유럽 슈퍼컴퓨터를 이용하면 캐나다 연구자들의 처리 시간이 6개월에서 하루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와 EU는 디지털 무역 협정을 체결했고, 양측 은행·보험사·금융기술 기업의 상대 시장 진출 확대와 즉시결제 시스템 연계도 논의하고 있다. 유럽투자은행은 캐나다의 핵심 원자재 채굴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측은 반경쟁 행위 대응 협정도 갱신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보 분야에서는 EU 국경 기관이 유럽 국경 감시 시스템을 통해 캐나다 측과 정보를 교환하며 이민자 밀입국, 인신매매, 신원 사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양측은 북극, 외국의 정보 조작·개입, 기후 안보와 운송을 다룰 공식 협의체도 출범시키기로 했다. 캐나다는 EU의 방위 조달 프로그램을 통해 라트비아군에 최대 4,300만 달러 규모의 헬멧을 공급하는 계약을 발표했으며, 몬트리올의 갤비온이 헬멧을 제작한다.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캐나다는 EU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초기 분담금으로 5억 유로, 약 7억7,500만 캐나다달러를 약속했다. 캐나다와 EU는 금요일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재정·경제·에너지·인도주의·군사·외교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몬트리올 정상회의에서 캐나다·EU 여러 협력 합의 발표
- 캐나다, 2028년까지 호라이즌 유럽 정회원 가입 목표
- 유럽투자은행, 캐나다 핵심 원자재 채굴 사업 지원 추진
- 라트비아군 헬멧 계약 규모 최대 4,300만 달러
- 우크라이나 EU 대출 프로그램에 5억 유로 초기 분담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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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V News · How Canada's new pact with the European Union might affec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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