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의 새 연구는 2022년 11월 챗지피티 공개 이후 인공지능이 캐나다의 채용 감소나 실직 증가를 초래했다는 광범위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청년층이나 인공지능의 업무 대체 가능성이 큰 직종에서도 뚜렷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2006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5~64세 근로자의 노동력 조사 자료를 살펴보고, 직종별 인공지능 노출도와 인공지능이 업무를 보완하는지 대체하는지를 분석했다. 채용과 고용 종료 비율은 인력시장의 변화를 일찍 포착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됐다. 통계청은 2022년 11월 전 6개월과 2026년 8월 전 6개월을 비교했을 때 채용·고용 종료 비율이 대체로 과거 범위 안에 있거나 기존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년층 채용은 인공지능 노출도가 낮은 직종을 포함해 여러 산업에서 감소했다. 인공지능 노출도가 낮은 직종의 15~29세 채용률은 2022년 11월 전 6개월 4%에서 2026년 8월 전 6개월 3.3%로 낮아졌다. 인공지능 대체 가능성이 큰 직종에서는 같은 기간 3.2%에서 3%로 하락했다. 코딩 집약 직종의 채용률도 2022~2026년 사이 2.5%에서 1.9%로 떨어졌지만, 연구 공동 저자인 타신 메흐디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채용 급증 뒤 기업이 인력을 조정한 영향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는 청년층의 대유행 이후 고용 증가세가 인공지능 노출도와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지적했다. 메흐디는 무역 여건, 미국 관세, 이민 변화와 급격한 인구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인공지능의 영향을 분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의 싱크탱크 더 데이스에서 경제연구를 맡은 비엣 부는 캐나다 노동시장에서 인공지능의 영향을 아직 확인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초기 분석으로 규정하고, 인공지능 도입이 빨라지는 만큼 노동시장 변화를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인공지능이 일의 흐름과 직무를 바꾸고 있을 가능성과, 현재까지 전체 일자리를 없애거나 채용을 크게 줄였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구분했다.
- 통계청, 인공지능이 청년 채용 감소를 일으켰다는 광범위한 근거 못 찾아
- 15~29세 저노출 직종 채용률 4%에서 3.3%로 하락
- 대체 가능성 큰 직종 청년 채용률 3.2%에서 3%로 하락
- 코딩 집약 직종 채용률 2.5%에서 1.9%로 감소
- 연구진,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계속 관찰 필요
단풍 게시일:
CityNews Calgary · Little evidence AI is to blame for decline in youth hiring, new StatCan study finds
출처 게시일:
CTV News · Little evidence AI is to blame for decline in youth hiring, new StatCan study finds
출처 게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