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10명 중 3명가량이 식료품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군의 2026년 빈곤·사회경제 분석에서 응답자의 31%가 이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지난해의 27%보다 늘었다.
식품 지원 등 지역사회 도움을 받은 비율도 지난해 11%에서 올해 15%로 상승했다. 특히 18~34세 응답자 가운데 41%가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줄였고, 23%는 지역사회 식품 지원을 이용했다. 이 연령대의 76%는 제한된 재정으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으며, 55세 이상에서는 그 비율이 55%였다.
응답자의 약 90%는 미국의 관세와 무역 갈등이 일상용품 가격을 끌어올릴까 우려했고, 5명 중 3명은 가구가 이미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구세군 전국 대변인 글렌 밴 굴릭은 식품 불안이 현장에서 확인되는 여러 경제적 여파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매니토바주 최대 자선 식품 지원 단체인 하베스트 매니토바는 한 달에 약 6만 명을 돕고 있으며, 이용자의 절반가량은 아동이다. 단체의 메건 어버스는 지원 인원이 2021년 이후 50% 늘었다며 식료품비와 교통비 상승, 임금 정체 등이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설문은 2026년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약 ±2.5%포인트다.
- 식비 부담에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줄인 응답자 31%
- 지역사회 식품 지원 이용 비율, 지난해 11%에서 올해 15%
- 18~34세 응답자 41%가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줄였다고 답해
- 하베스트 매니토바, 월 약 6만 명 지원…절반은 아동
- 설문은 2026년 9월 11~18일 진행, 오차범위 약 ±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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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V News · ‘It’s staggering’: One in three Canadians report skipping meals due to high cost of groc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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