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여성쉼터협의회(ACWS)는 주거비와 생활비 상승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안전한 곳으로 떠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쉼터 지원 요청이 줄어든 것을 폭력 감소로 볼 수 없으며, 일부 피해자가 노숙이나 식량 부족을 우려해 학대 관계에 남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의회가 수요일 발표한 2024~2026년 쉼터 영향 보고서는 알버타 전역 50곳이 넘는 가정폭력 쉼터의 추세와 활동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2026년 쉼터 입소를 요청한 전화의 82%는 실제 입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2024~2026년 협의회 회원 쉼터에는 성인 1만1,332명과 아동 6,277명이 입소했으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의뢰 3만5,000건 이상과 서비스 7만1,000건을 제공했다.
피해자가 새 집을 구하려면 임대료와 보증금, 공과금 예치금뿐 아니라 의류와 가구 등 살림살이 비용도 필요하다. 협의회는 일부 피해자가 은행 계좌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가해자에게 재정을 통제당하는 상황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한 명이 학대 관계를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일곱 차례 시도한다는 것이 협의회 측 설명이다.
긴급 쉼터 평균 체류 기간은 2019년 이후 약 50% 늘었다. 협의회는 에드먼턴에서 1만 명 이상, 캘거리에서 7,500명이 저렴한 주택 프로그램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체류가 길어지면 새로 지원을 요청하는 사람을 받을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
보고서는 2024~2025년 피해자 72%가 전년도보다 신체적 폭력이 심해졌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피해자의 안전한 자립을 돕기 위해 주택 우선 배정, 임대료·보증금 지원, 재정 지원의 신속한 제공을 권고했다. 알버타의 가정폭력 탈출 지원금 등 기존 지원도 있지만, 협의회는 신청 절차와 행정 장벽을 줄여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25~2026년 쉼터 입소 요청 전화 82%가 입소로 이어지지 않음
- 2019년 이후 긴급 쉼터 평균 체류 기간 약 50% 증가
- 에드먼턴 1만 명 이상·캘거리 7,500명이 저렴한 주택 대기
- 2024~2025년 피해자 72%가 신체적 폭력 심화 보고
- 2024~2026년 회원 쉼터 성인 1만1,332명·아동 6,277명 입소
왜 중요한가요: 주거비 부담과 저렴한 주택 대기 문제가 알버타 가정폭력 피해자의 안전한 이탈과 쉼터 이용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캘거리에서는 7,500명이 저렴한 주택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어 주거 접근성이 지역 피해자 지원의 핵심 과제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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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Calgary · Too broke to leave: Alberta domestic abuse victims trapped by rising cost of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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